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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훈]Ecstasy ;mdma

임현식 x 정일훈

*매우매우 약수위


 그 조직 2인자 여러 의미로 유명하잖아. 근접전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거 몰라? 손목을 자르고 그 자리에 칼을 끼워놨다던데? 근데 그 사람 완전 사이코라며. 피보면서 흥분한다던데?

수없이 떠돌아 다니는 조직의 2인자에 대한 소문. 이는 반절은 맞고 반절은 틀린, 임현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Ecstasy ;mdma

w.아카




 그가 우리 조직에 처음 들어왔을때 그의 나이는 7살 즈음이었을거라고 했다. 주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부모에게 버려져 길가에서 죽어가던 그를 보스가 데려왔다고 하던거 같다. 보스의 취미시거든. 버려진 애들 주워와서 쓸만하게 만드는게. 대부분의 조직들이 그러하듯 우리 조직 또한 들어오기에 앞서 간단한 테스트를 본다. 주로 보스가 데려온 아이들은 동물을 죽이는 것이 그 테스트이고. 보통 테스트가ㅏ 시작해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섣불리 움직이길 꺼려한다. 당연한 반응이였지. 눈 앞의 동물을 자신이 죽여야 하는데서 생기는 거부감은. 그 때에도 제법 규모가 있었던 우리 조직에서는 대략 10댓명의 아이들이 함께 시험을 봤다고 한다. 그 아이들의 눈빛또한 현식과 다르지 않게 죽어가는 눈빛이었지. 그리고 테스트가 시작된후에 몇몇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지. 처음엔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현식은 좀 더 특별했으니까. 시험이 시작하고 시험장이 사방곳곳에서 우는 아이, 구토하는 아이들로 난장판으로 변해가는 와중에도 그는 소름끼치는 웃음을 달고 정말 즐겁다는 듯이 토끼를 쫒아가고 있었다. 눈에 뛰지 않을 수가 없었지. 


 그날 이후 현식과 다른아이 한명은 따로 훈련받게 되었다. 다른 아이는 웃지는 않았지만 내내 무표정을 유지했던거 같다. 얼마 안있어 현식은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것보단 근거리에서 칼같은 도구들을 써 빠르게 죽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걸 알게되었고 현식은 칼쓰는법을 배워갔다. 같이 왔던 다른아이는 장거리에서 저격총을 잘다룬다는 말이 들리고나선 거의 못본거 같아. 아마, 이름이 이창섭이라고 했던가? 뭐, 아닐수도 있고.


여튼 근거리에서 싸우기위해 태어나기라도 했다는듯이 현식은 칼 다루는게 정말 뛰어났다. 급소를 알려주면 그곳을 정확히 노리고 까먹기는커녕 몇번이고 찔러보았지. 얼마 안있어 실제 사람을 데려왔어. 혹여 죄책감이라도 느껴 망설일까  미리 조직을 배신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지만 의미 없는 짓이였지. 현식은 같은 조직내에 있어서 정말 최고였어. 그는 급소를 찌르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지. 찌른후에도 죄책감이나 불안함 따위는 전혀 찾을수없었어. 얼굴에 튄 피를 닦아내지도 않는 현식은 조금 현식은 섬짓해보였으나 조직에겐  최고의 인재였지. 


 남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훨씬 빨랐던 현식은 배울만한건 거의 다 배웠을 쯤에도 완전히 크기 전이였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했어. 대신 잡아온 배신자나 다른조직의 스파이 등을 고문하는 일을 맡게 되었지.  그리고 그 일은 현식에게 있어서 천직이지 않았을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도 못하는데 죄책고문실에 보내기로 결정했던건 보스의 결정이였고 정말 최적의 선택이였지. 


현식은 언제나 무표정이였어. 웃을만큼 재밌거나 신나는 일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처음 토끼를 죽였을때 재밌다는 생각이 무심결에 들었지. 그게 착각이 아니였다는듯이 현식은 훈련을 받는동안 동물을 죽이면서 즐겁다고 느끼는일이 많아졌고 어느새 웃기 시작했지. 오직, 파를 볼때만. 현식이 크면서 알게된게 있는데, 자신은 사람같이 살아있는 생명체를 찔러서 피가 흘러나오는걸 볼때 쾌감을 느낀다는거지. 뿐만아니라 현식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아예 이해하지 못했어. 발가락을 짜르던 얼굴에 염산을 붓던 자신에게 일어나는게 아닌데 뭘 거리끼냐는듯한 눈치였지. 그러니 고문하는데 망설임이 있었겠어? 천직이였지.

 그러나 성재는 신경쓰지 않았지만 같은 팀원들은 점점 성재를 꺼려했지.솔직히 자기들도 일반인은 상상도 하지못할짓들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피를 보고 쾌감을 느낀다니, 소름끼치잖아.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흘러 어느새 현식은 25살이 되었고 그 큰 조직의 2인자 자리를 당당히 꿰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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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때쯤 일훈은 뭘하고 있었을까?

정일훈, 그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의 아들이였다. 게다가 위로 형제가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경영을 배우지도 않았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어. 덕분에 복잡한 계승권문제엔 신경쓰지도 않고 돈을 써가며 하고싶은건 다 할수있는 일훈의 삶은 즐거웠지. 그러나 동시에 지루함을 떨쳐낼 수 없었다. 지루함을 잊기 위해 시작한 마약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고 그와 함께 일훈의 취미는 온갖 불법적인 일들만 골라 하는게 되었지.

평소와 다를게 없이 오늘도 일훈은 자주가는 가게에서 방하나 잡고 질나쁜 친구들과 놀고 있는 중이였는데 중간에 직원이 들어오더니 어떤남자가 정일훈을 찾는다고 말하길래 들여보내랬더니 무슨  마약중독자같은 사람이 들어오네? 기억을 되짚어보던 일훈은 곧 그가 자신이 몇주전에 가지고 놀았던 사람이란걸 깨닫고 미소지었지. 가지고 논다니,  맞아. 일훈의 취미는 순진한 사람을 꼬드겨서 그 사람이 망가지는걸 보는거였지. 자신을 찾아와 약을 달라고 비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멈출새가 있나.


방안은 평소와 다를게 없었으나 그곳엔 다른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현식이 옆방에서 다른 조직과 거래중이였다는거지. 옆방에 있던 현식은 거래가 지속되자 지루함에 휩싸여서 거래가 파토나는 일같은 자극적인 일이 일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었어. 그러던 와중에 고맙게도 거래상대가 전에 없던 조건을 제시하는거야. 이상함을 느낀 현식네 조직원들이 일어서려고 하자 상대조직원들이 룸안은 가득채웠지. 그 장면을 보고 현식은 단도를 양손에 꺼내들며 미소지었어. 정말 거래가 파토난거야. 


 크게 한바탕 하고 방밖으로 나가던 현식은  열려있는 옆방문 틈새로 일훈과 마주쳤어. 실제로 마주친 순간은 일초 남짓이였으나 두사람에게는 훨씬 길게 느껴졌겠지. 현식은 곧 시선을 떼고 출구로 마저 향했어. 그러나 머리속 한편에서는 일훈의 생각을 하고 있었지. 현식이 본 일훈은 얼굴은 아름다웠지만 하던 행동은 그렇지 못했거든, 인상깊기도 했고.

그러나 일훈은 현식을 그대로 놓칠생각이 전혀 없었어. 지금까지 본 사람들중 가장 취향이였거든. 일훈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가지고 놀던 사람을 버리고 바로 쫒아나갔어. 마약에 취해 발걸음이 꼬여 조금 휘청이긴 했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니였지. 뛰는건지 넘어지려는건지 아슬아슬한 걸음으로 다가간 일훈이 현식을 붙잡았어. 일훈이 쫓아올때부터 알고 있던 현식이 놀란듯이 누구냐고 물어보자마자 일훈은 고민하나없이 그쪽 얼굴이 너무 제 취향이라서요라고 대답한다. 대답들은 현식은 그 특유의 눈웃음 지으면서  그대로 일훈 데리고 호텔 체크인하러 들어갔지.

어느새 방안에 들어와 현식은 씻고있고 혼자 침대에 앉아있던 일훈은 고민되기 시작했어. 아까는 정신없어서 생각못했는데 현식 너무 탑이잖아. 게다가 구석에 보이는 이상한 도구들,,, 너무 내 취향이긴한데 내가 쓰게될수도 있다는건 너무 불안해서 지금이라도 나갈까 고민하고 있던 일훈이였어. 그러나 곧 나온 현식의 가운 아래 있어도 가려지지않는 몸이 일훈을 붙잡았지. 될데로 되라는 생각으로 씻고 나온 일훈의 눈에 보인건 현식리 아까 그 '이상한' 도구들을 살피는 중이였으니 일훈 아무렇지도 않은척 섹드립친다.

"그게 맘에들면 먼저 그걸로 박아쥴까."

물론 일훈말듣자마자 현식은 크게 웃었겠지. 지금까지 저를 묶어놓고 어떻게 괴롭힐지에 대해 고민중이였던 사람한테 박는다니, 개그인가?

"하하-,박힐사람은 넌데? 진짜 재밌다,너."

"뭐래? 난 내가 탑아니면 안자."

"아, 처음이야? 알아서 적당히 할테니까 너무 걱정말고."

"미친 그걸왜들고 가까이오는건데? 나 탑이라니까?!"

"이거 아까 니가 잡고 있던거랑 비슷하지 않아? 이런거 좋아하는거 같아서 골랐어. 마음에 들어하면 좋겠는데 아니라니 슬프다,"

'하? 그래 들고 있긴 했지. 상대가 차고있던 목줄의 줄. 그나저나 내 앞에있는놈은 내말이 안들리는건가. 시발, 생각치도 못하게 뒤가 뚫리게 생겼잖아. 죽여버릴까 했는데 얼굴이 또 존-나 아까워서 고민된다. 뭐,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이룬이 생각을 마치자 마자 손이 뒤로 묶이고 안대가 눈을 가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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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읏,.., ㄱ..그만..!, .응,, 제발,,,얼,,그ㅡ,굴좀!,,."

서릐 한시간이 다되어 가도록 현식은 일훈의 애널을 풀어주는 중이였어. 마약 덕분에 감각이 예민해진데다가이미 한번 간 일훈은 노곤해진 상태였고 그걸 그대로 놔둘 현식이 아니였지. 일훈이 처음 사정하자마자 쉴틈도 없이 바로 다리사이에 얼굴을 뭍고은 현식에의해 곧 두번째 사정이 일훈에게 다가오는 중이였어. 눈치챈 현식이 혀를 사용하던걸 멈추고 끝을 손가락으로 막았지. 일훈이 죽어가는 소리를냈으나 아랑곧하지않고 기어이 사정방지링을 채운뒤 충분히 풀어준뒤에 딜도를 밀어넣었어. 그대로 현식은 끙끙대는 일훈을 뒤로하고 마트다녀온다며 나가버렸지.

"하아,하아..,,"

몇분이나 흘렀을까, 일훈의 숨소리로 방안이 가득찼어,분명 처음엔 머릿속으로 다 끝나면 임현식 죽여버린다만 외치던 일훈이 점점 쾌락과 고통사이에서 헐떡이고 있었지. 십분이 채 지나기전에 방으로 돌아온 현식의 눈에 보이는 일훈의 모습은 정말 찍어서 간직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울따름인 장관이였지. 침대로 가까이 다가간 현식의 눈 아래에 일훈은 허벅지며 다리며 온몸을 떨며 입밖으로는 미쳐 삼키지 못한 침들이 새어나오고 있었어. 현식이 풀어주자마자 기다렷다는 듯이 사정한 일훈은 현식을 향해 온갖욕을 해댔지. 

"말 참 예쁘게도 한다. 더 혼나고 싶은가봐, 그치?"

"아니, 뭐래 및,,!,ㅣ,,,ㄴ!"

현식은 일훈의 말이 끝나기 전에  한번에 밀어넣었고 일훈은 갑자기 느껴지는 딜도보다 큰 무언가에 의해 아픔에 말을 잊지 못했어. 그러나 현식이 이미 손가락으로 한번 찾았던 곳을 향해 집중해서 쳐올리니 어느새 고통은 잊고 쾌락속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었지. 언제부터였는진 모르나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현식의 어깨를 잡으며 일훈이 지쳐 쓰러질때까지 둘의 밤은 길고 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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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을거 같던 밤도 결국 사라진 다음날의 아침이 밝았왔고 눈을 뜬 일훈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어. 사람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한 올 찾을수 없을거 같았지.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더러웠던 침대 시트는 어느새 어제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어. 오직 허리에서 느껴지는 이 기분나쁜 통증만이 어제의 일들이 꿈이 아니였단걸 증명해주었지. 도로 침대에 누우며 다시 만나는 날엔 반드시 죽여버릴꺼라고 다짐했지만 그 다음부터 일훈의 포지션이 바꼈다나? 뭐, 나쁘진 않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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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섭]A State of Ecstasy